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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뒤를 돌아보니 다들 나이가 들어있었다.
어느새 얼굴에 주름이 많아진 부모님
다들 각자 갈길 살아가는 친구들
졸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마구 달려가고 있을 때 나는 서서 옆을 보지 못했다.
앞에 놓인 목표만 가만히 보일 뿐이었다.
막상 목표지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 비로소 멈출 수 있었다
기차 창밖의 움직이는 풍경이 가만히 섰다. 가만히 멈췄다
그리고 나는 내 눈의 초점을 창밖으로 맞출 수 있었다.
그리고는 볼 수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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